제16차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회 및 제10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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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회 및 제10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 개최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7.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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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양국간 호혜적 협력 방안 모색
▲ 출처 : 외교부
[시사매거진]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7월 8일(금)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외교부 아·태 담당 차관과 제16차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 7일(목) 「알렉산드르 오시포프(Alexander Osipob)」극동개발부 차관과 제10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제16차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양국관계 평가,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핵문제 및 한반도 정세, △글로벌 이슈 및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제10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에서는 러 극동 지역내 △농·축산업 협력, △수산업, △보건·의료 협력, 및 △극동지역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러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원을 위한 한-러 투융자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출범 이후 금번 제10차 회의를 맞이한 동 분과위는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 개발협력 관련 양국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 인사, 또한 관련 기업들이 참석하는 포괄적 협의체로서 그간 동 지역내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및 지자체간 교류 증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 新동방정책간 연계 강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 중요성을 감안, 제9차 분과위부터는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해 개최하고 있다.

외교부는 금번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회 및 극동시베리아분과위 개최는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모멘텀을 유지하고, 러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질협력 증진을 모색하는 한편, 북핵공조 등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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