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크는 르네상스의 뒤를 잇는 예술 사조로서 음악과 미술, 건축 전반에 걸쳐 나타났던 미적 양식이다. 일찍부터 시민 중심의 공화국 체제를 갖췄던 네덜란드의 미술은 시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유사한 현상을 찾을 수 없는 고유한 방식으로 전개됐다. 17세기 시민문화의 결정체로서 네덜란드만의 독특한‘시민 미술’을 바로크 시대의 미술과 대비/연관해 그 의미를 살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절대군주 시대의 시민문화, 즐기면서 배우기 위한 그림, 프로테스탄트 사회에서의 미술’등으로 세부 주제가 준비돼 있다. 강연은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인문강좌 동영상은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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