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아시아지역회의에서 임기 4년의 지역 부회장 겸 지역이사로 선출됐다.
이재오 위원장은 이날 "신규 회원가입을 확대하고 옴부즈만 업무에 관심을 갖는 미가입 국가나 기관들도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프로젝트 개발에 앞장서겠다"라며 "회원국의 고충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유도하고 한국의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옴부즈만협회는 국민고충을 처리하는 비영리, 비정치적 기관의 모임으로 지난 1978년에 창설, 현재 총 92개국 138개 기관을 정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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