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연구소 먹는 물 분석 능력 국제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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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연구소 먹는 물 분석 능력 국제적 인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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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돗물‘이츠수(It's 水)’수질검사 결과 믿고 드세요
▲ 대전광역시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미생물 분야 분석능력에서 수질연구소가 지난 16일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고 23일 대전시가 밝혔다.

FAPAS 국제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은 먹는 물 중 미생물분야 분석능력 평가로 분석 결과 값이 기준 값과 비교 검정하여 Z-Score ≤|2|를 받았을 때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며, 올해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 세계 26개 분석기관이 참여하여 분석결과를 제출한 결과 수질연구소가 Z-Score =|0.3|의 결과로 먹는 물 미생물분야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수질연구소는 지난 5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먹는 물 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도 전체 19개 항목 평가에서 전 항목‘만족’으로 명실상부 먹는 물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먹는 물 검사기관, 원생동물 검사기관(제8호) 지정 및 국제공인시험기관(KT 461) 인정으로 국제적 분석기관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김정섭 수질연구소장은“신종 미량유해물질 검출 사례 등 다양한 수(水)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LC/MSMS, GC/MS 등 분석능이 향상된 최신 장비 도입과 선진 분석 기술 배양 등 적극적인 외부 평가 참여로 먹는 물 수질 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대전의 수돗물『It's 水』에 대한 점진적인 수질감시 모니터링 확대와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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