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31일까지 국산화훼품종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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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국산 화훼 품종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50여 종에 이르는 우수 국화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는 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 국화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다양한 꽃들이 전시된다.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국내 국화 육종기관은 ‘90년대 초반 국내 화훼 품종을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16품종이 출원될 만큼 다양한 품종들을 육성하였다.
스프레이국화인 ‘챠밍아이’, ‘핑크프라이드’, ‘이노센스’ 등 ‘09년 10월 현재 100만 송이 이상을 수출하였으며, ’07년에 육성된 ‘체리블럿섬’과 ‘포리스트아로마’ 품종도 일본 수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품종 전시회는 소비자들에게 국화를 비롯한 우리 하훼품종의 진가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계교역량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선인장 품평회도 함께 열려, 수출로 인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품종의 선인장을 접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와 아울러 국산품종이 활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시설확충 및 재배기술력 향상으로 최상의 브랜드 화훼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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