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랑 심리상담소, 대안교육 위탁기관 선정…도내 중·고등학생 대상 30명
상태바
하사랑 심리상담소, 대안교육 위탁기관 선정…도내 중·고등학생 대상 30명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6.21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 하동군
[시사매거진]아동·청소년중심의 가족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하사랑 심리상담소는 경남도교육청의 2016년 진로·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하동군이 밝혔다.

이 사업은 전일제 위탁기관과는 다른 성격으로 오전에는 학교에서 기본교과교육과정을 이행한 후 오후에 위탁기관에서 진로·직업 중심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받도록 해 학업의 중도 탈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안교육 위탁기관 수업을 참석한 학생은 학교정규 교과과정 이수와 마찬가지로 수업으로 인정이 된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이며, 방학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수업 요일은 화, 수, 목, 금요일로 주 4회,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장소는 하동읍 향교1길 49 2층에 소재한 하사랑 심리상담소이며 대상은 경남도내 중학생,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교수업에 관심을 잃은 학생에게는 학교 수업과는 차별화된 다른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 줄 수 있는 강사를 초빙해 연극 연출, 미술 지도, 춤, 원예 치료, 시 수업, 요리, 등산, 운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인문학 특강과 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살아있는 꿈 찾기 교실이 이뤄진다.

강연지 대표는 “대안교육 과정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와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 나가서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미래를 위한 멋진 밑거름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안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하사랑 심리상담소(883-0016, 010-6684-4651)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