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동선언문 채택 합의…해운사상 최초
국토해양부와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해사안전에 공조한다.
국토부는 27일 우리나라 해운사상 최초로 미국 해안경비대와 해사안전에 관한 공동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
선언문에 따라 해상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미국과 협력체제 구축으로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국적선에 대한 USCG의 호혜적 대우를 유도하여,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선박의 운항지연으로 인한 국적선사의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해양환경 기준으로 항만국 통제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과, 해사안전에 관한 한·미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