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림면 삭골길 56 -1번지에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에서 생산자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블루베리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블루베리어울마당은 배울마당, 즐길마당, 파는마당. 뽐낼마당 등 4가지 마당으로 나눠 진행한다.
배울마당에서는 블루베리 재배관련 세미나와 블루베리 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즐길마당은 블루베리 수확체험, 트레킹, 보물찾기, 옛 놀이체험, 블루베리 잼 만들기, 블루베리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신나는 예술버스와 순창음악회 공연도 진행돼 흥을 돋울 예정이다.
파는 마당에서는 블루베리 가공품과 블루베리로 만든 요거트, 슬러시 비빕밥이 판매된다. 순창의 최고품질 블루베리 생과도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다. 뽐낼마당에서는 블루베리 품종 전시회와 의농업작물 전시관, 블루베리 재배 자재가 전시돼 블루베리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블루베리 어울마당은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해 소비자 중심의 축제로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군은 레일그린 관광객 행사장 참여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블루베리 어울마당은 전국 최대의 블루베리 주산지인 순창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순창군의 블루베리 재배 면적은 139ha이며 수확량은 520톤, 블루베리를 수확해 100억원의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는 군의 대표 효자작목이다. 또 순창은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을 갖고 있어 블루베리 당도가 높다.
황숙주 군수는 “지금 순창은 맛 좋은 블루베리가 수확이 한창이다” 며 “이번 주말에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블루베리도 맛보고 재미있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순창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움을 담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어울마당에 대한 참여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전화 650 - 5134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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