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32곳, 인재개발 우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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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32곳, 인재개발 우수 인증
  • 김미란 기자
  • 승인 2009.10.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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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한국남동발전, 안동교육청 등 총 32개 기관 2009년도 인재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는 27일 프라자 호텔에서 ‘2009년도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 : Best-HRD) 인증 수여식’을 갖고, 총 32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정부기관 3개, 지자체 4개, 대학 10개, 연구소 5개, 공기업 8개, 기타 2개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정부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재 개발 및 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여 제도이다. 유사한 제도로는 영국IIP(Investor In People), 싱가포르PD(People Developer)등이 있다.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기관은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마크(로고)를 3년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관의 대외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의 대표는 ‘Best-HRD Club’에 참여해 인재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기관의 인재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또 인력개발 담당자들은 ‘Best-HRD School’을 통해 양질의 인재개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우수 인재개발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인증제 참여 기관 중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의 인사관리 및 학습조직을 진단하고, 기관의 비전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모델링을 제시해 주는 ‘HRD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제도가 공공부문 전체의 인재개발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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