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회 열려

충주시와 한전충주지사,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날 음악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열린다고 20일 충주시가 밝혔다.
박경환의 지휘와 어혜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춘 충주시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테너 김현수,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 중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한국의 시, 크로스오버, 한국의 민요 등 3파트의 합창과 초청 성악가와 국원초등학교 어린이 중창단의 무대로 구성돼 서시, 초혼, 진달래꽃 등의 노래와 비틀즈 메들리, 오페라의 유령, 농부가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억 속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비틀즈의 메들리와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주는 가곡과 민요, 그리고 시를 노래하는 감동적인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규 단장은 “한 여름 밤의 음악회에 많은 시민이 관람해 좋은 추억과 감동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충주예총 산하의 예총합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40여명으로 구성된 충주시합창단은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에 노력하는 한편,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호수축제 출연 등 활발히 공연활동을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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