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예방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시행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1 건강 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2003년 1월부터 2004년 12월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가까운 참여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다.
12세 연령에서는 2회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보호자)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 중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나 6월 20일부터는 국가예방접종 조달계약이 체결된 ‘가다실’ 백신만 우선 접종 가능하며 향후 조달진행 절차에 따라 ‘서바릭스’ 백신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경을 전후한 여학생들이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에 의사와의 전문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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