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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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주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6.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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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및 장염비브리오균 검출
▲ 출처 : 양평군
[시사매거진]보건소는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환경검체(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해수내 장염비브리오균의 검출이 증가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고 17일 양평시가 밝혔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58.3%에 이르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물을 되도록 익혀서 먹고,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이 청소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비브리오 패혈증 등 식중독 사전 발생 차단을 위한 어패류 취급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에 홍보활동과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은 병원성 미생물이나 미생물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이후 설사나 구토, 발열, 복통 등 급성 소화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의심 증상 2인 이상 집단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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