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아트클래스’ 여름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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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아트클래스’ 여름 단기특강 수강생 모집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6.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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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 29일까지 … 5개 분야 270명 선착순
▲ 출처 : 울산광역시청
[시사매거진]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시민이 문화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아트클래스’ 여름 단기특강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울산시가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트 클래스’는 문화예술이 어렵고 생소하지만, 일상 속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주제들을 통해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흥미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상설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인문, 예술, 체험, 미술, 기획 등 6개 과정에 총 27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 과목 5,000원으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226-8254) 접수(단체신청)하면 된다.

여름 특강 과정을 보면 ▲저자와 직접 만나는 ‘불간지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창작놀이학교’, ▲명화를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제작해 보는 ‘피규어를 만나다’, ▲월드뮤직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비움의 시간’, ▲작가와 청소년이 소통하는 ‘공감 프로젝트’, ▲감성예술로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함께 놀자!’가 운영된다.

〈불간지서〉는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예술적 시각으로 토론하는 시간으로 7월 25일은 『노래로 읽는 울산』의 저자 신춘희 울산이야기연구소장, 26일은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의 저자 권영민 철학본색 대표, 27일은 『덕혜옹주』,『몽화』의 저자 권비영 소설가와 함께한다.

〈창작놀이학교〉는 어린이들이 미술작가들을 만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신만의 확장된 미적 사고와 감상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박선지, 안나연 서양화가와 함께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에 명화 감상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보는〈피규어를 만나다〉는 사실적 표현보다는 우연적 효과와 변형을 이용해 재구성하는 시간으로 윤은숙 아티스트와 김근숙 지앤 갤러리 대표가 함께한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주부들과 함께 월드뮤직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비움의 시간〉은 재즈인 서울 이정헌 총감독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세상의 모든 음악이란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작가와 함께 현대미술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작가와 청소년의 공감 프로젝트〉는 박성란, 윤혜정 작가가 청소년들과 함께 ‘공간을 상상하기’란 주제로 운영된다.

빛과 모래를 이용한 감성예술의〈함께 놀자!〉는 기존의 종이와 연필에서 벗어나 놀이와 예술을 접목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이미현, 박은경, 박창선 샌드 아티스트가 진행하며 29일부터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휴가를 느끼고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희망한다.”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위하여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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