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허베이성 콜라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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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허베이성 콜라보 한다!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6.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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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강원의 날’기획홍보전 최대 규모로 개최
▲ 출처 : 강원도청
[시사매거진]최문순 도지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70여명의 대표단과 함께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을 방문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의 허베이성 방문 배경은 허베이성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의 설상경기 개최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국가전략인「징진지(京津冀) 협동발전전략」이 추진되는 중국에서는 인프라 정비와 산업발전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허베이성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2022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우리도와 올림픽을 연계한 교류협력 분야가 많은 지역이다.

앞으로 동계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허베이성으로서는 평창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희망하여, 지난 2월, 동계올림픽판공실 관계자가 도를 방문하여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테스트 이벤트를 시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장칭웨이 허베이성장이 동계올림픽 고위급 포럼에 최문순 도지사를 초청하면서 성사되었는데, 최문순 도지사는 포럼 참석과 함께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을 위해 허베이성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아울러 6월 16일(목)~6월 20일(월)까지 5일간, 탕산시(국제컨벤션센터, 남호국제컨벤션센터, 남호생태공원내 조양광장)에서 찾아가는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을 개최한다.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은 2014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중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도 종합홍보 활동으로 강원도, 3개 시군(평창,정선,양양), MICE산업 3개 업체 등 총 70여명의 홍보단이 참여해 투자유치, 도내상품, 관광, 동계올림픽 홍보 등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지인 허베이성과의 우호교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행사 성격상 개최지역을 3곳으로 분산해 실시하게 된다. 첫째, 남호태공원내 조양광장에서 펼쳐는 강원도 종합홍보관 둘째,탕산국제컨벤션센터의 상품전시관(투자·MICE산업 등) 셋째, 남호국제컨벤션센터의 여행상품 설명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종합홍보관에서는 6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동계올림픽 홍보와 동계종목 체험존(VR체험, 하키, 컬링), 시군 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강원관광 홍보와 사진촬영, 허베이성민 대상 강원알리기 퀴즈대회, 강원도 사진갤러리 운영, K-POP 및 전통공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품전시관에서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김, 건해삼, 인삼제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별도 시연과 시식을 병행한다. 특히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인터넷 쇼핑몰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여 직접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행사로 중국 현지의 부동산 투자기업인 50여명 여행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와 허베이성 주관 여행상품설명회 참여를 통해 기업유치 및 도내관광(MICE산업)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강원도지사(최문순)은 6월 18일(토) 강원의 날 행사에 앞서 허베이성에서 동계올림픽 포럼과 우호교류 MOU를 체결하고 투자유치설명회, 기자 간담회, 개막식, 생태공원내 조양공원에서 홍보활동, 중국기업인과 간담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는 허베이성과 동계올림픽 가치공유, 투자유치, 도내제품 판로확보, MICE산업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양양공항 전세기 취항 등 강원도의 실익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폭넓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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