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 유전자', 매력 지수 너무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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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 유전자', 매력 지수 너무 높여
  • 편집국
  • 승인 2009.10.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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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신문중심(china.org.cn) 보도해

"중국의 과학자들이 현재 연구 중인 '먼로 유전자'의 위력이 너무 강해 평범한 남성을 '섹시한 여신'으로 만들고 여성들이 마를린 먼로처럼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게 하여, 과도하게 강력한 변화의 힘을 가진 이 유전자를 과학자들은 '성(性)의 쓰나미'라고 부른다"고 타이완 '나우뉴스(NOWnews)'가 10월 16일 보도했다.

연구원들은 성적인 매력의 비밀은 모두 '페로몬(향기)'의 조절에 있다고 밝혀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이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리원(李文, Joel Levine) 교수는 "초파리의 몸에서 발산하는 '표피 탄화수소 페로몬(cuticular hydrocarbon pheromone)'의 DNA를 '먼로 유전자'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리원 교수는 "이 유전자를 변형시킨 후 초파리는 더 이상 '페로몬'을 발산하지 않았고 초파리의 중요한 소통 도구인 '표피 탄화수소 페로몬'이 발산되지 않자 수컷과 암컷 사이에 '성의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리원 교수는 "인류의 교배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중요한 화학신호가 존재하며, 그것을 제거하면 현재의 교배 규칙이 완전히 붕괴되고, '표피 탄화수소 페로몬'이 없는 초파리가 초파리 사이에서 '마를린 먼로'가 되었듯, 넘치는 매력을 주체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게다가 남녀 구분 없이 매력에 이끌리게 되어 양성애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점은 현재 연구 단계로는 아직까지는 초파리의 몸에서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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