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건설기술 진흥법’ 관련 설계 경제성(VE) 검토의 이해 등 울산시는 오늘(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 사업소, 구·군 기술직(시설, 공업, 녹지 등)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울산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발주(준공) 시 필요한 설계 경제성(VE) 검토의 이해와 일정금액 이상의 설계용역 및 건설 사업관리 용역, 건설공사 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사업추진에 원활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오광진 한국시설안전공단 처장의 ‘건설기술용역 및 시공평가 제도 소개’와 문휘영 ㈜대흥 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이 ‘설계 경제성(VE) 검토의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권장하기 위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에 대한 당부 및 협조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기종 건설도로과장은 “평소 기술직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주로 타 지역의 전문교육기관을 통하여 교육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는 직무에 필요한 사항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수한 강사를 모시고 자체 교육을 실시하여 업무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계 VE’란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발주 부서 소속직원 또는 전문가가 검토하여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도모하기 위해 기본설계, 실시설계 및 설계변경 단계에서 각 1회 이상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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