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밤·대추 안정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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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밤·대추 안정적 공급
  • 박희남 기자
  • 승인 2009.10.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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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대추 등 수실류가 당분간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산림청은 밤, 대추 등 주요 수실류를 정기적으로 관측한 결과, 중·만생종 밤의 당도, 빛깔 등 품질이 평년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크기도 큰 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밤의 산지가격은 추석 이후 소비수요 부족으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10월 중·하순 이후 공급량이 줄어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대추 역시 작년대비 수확량 감소로 공급 저하가 우려되었으나, 재고량을 보충하여 작년 동기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종건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밤, 대추, 떫은감(곶감), 표고버섯 4품목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는 임업관측을 통해 임산물의 출하와 가격, 출하시기 등 시장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관측결과는 임산물 재배자들이 생산계획을 세우고 출하를 조절하는 것을 도와 안정적인 임산물의 수급은 물론 임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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