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산림재해 예방 대책본부 설치
상태바
장마철 산림재해 예방 대책본부 설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6.0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사태 위험지역 일제 점검 및 재해발생시 현장대응 체계 구축
▲ 제주특별자치도

[시사매거진]여름철 장마에 의한 국지성 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림재해예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9일 제주도가 밝혔다.

산림재해예방대책본부에서는 △산사태 위험지 △임도.사방 시설지 △산불피해지 △산지전용·토석채취 허가지 △가로수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파악과 피해조사, 복구대책 등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휴양림 4개소, 한라산둘레길 60㎞, 임도 87개소·186km, 가로수 347개 노선·529㎞, 숲가꾸기 산림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주요 점검하며, 자연휴양림 전기ㆍ가스ㆍ소방시설, 숲길안전시설, 산림사업장 내 안전교육 및 보호장비 착용여부, 가로수 지주목 정비상태 등 산재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토사유출로 인한 산림재해 우려지역에 대해 배수로 정비 등 응급조치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사면(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성 여부, 비상연락망체계 구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