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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문희상 의원이 2일 오후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의 모친 빈소가 마련된 광주 서구 서구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경남에서조차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비율이 53.2%로, 새누리당 재집권 지지율인 33.5%보다 20%p가량 높아 당혹감을 자아내고 있다. 심지어 새누리당의 절대 아성인 대구.경북에서도 새누리당 재집권 응답률 44.4%와 야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42.4%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루는 양상으로 나타났다.찬성이 44.3%, 반대가 45.7%로 찬반이 팽팽했다.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은 반 총장이 28.7%로 1위, 유승민 무소속 의원이 12.6%로 2위를 차지했고, 야권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23%로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공동대표(22.6%)와 박원순 시장(12%)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호남에서의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이 지지율 36.2%를 얻어 34.4%를 얻은 더민주에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0.4%)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는 여권후보로 분류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력한 1위로 조사되었다. 반 총장은 차기 대선지지율 33%를 얻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6.8%,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12.1%보다 월등히 앞섰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1.1%), 박원순 서울시장(9.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5.1%)가 뒤를 이었다.
반 총장은 ▲대구·경북(44.8%) ▲부산·울산·경남(40.6%) ▲서울(34.4%) ▲충청(32.3%) 등지에서 고루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그의 출마에 대한 의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