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참여로 에너지기술 보급 성공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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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참여로 에너지기술 보급 성공률 높인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6.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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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사업」공고
▲ 산업통상자원부

[시사매거진]앞으로 이런 에너지기술 문제점들은 사용자가 사업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용경험을 환류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의「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사업」도입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에 이미 개발됐으나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한 에너지기술 중에서 10개 과제를 선정해 사용자의 수용성을 제고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럽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리빙랩(Living Lab)개념을 에너지기술 R&D 분야에 접목해,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기획-개발 활동에 참여하는 사용자 주도형 기술혁신 모델이다.

리빙랩은 프랑스 창업보육 지원기관인 Promotech을 통해 정립된 개념으로, 그간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수용자였던 사용자가 기술개발의 주체로 변화한 것에 맞추어 개발된 개념이며, 유럽 내 국가들은 리빙랩 프로젝트를 200개 이상 추진 중이다.

에너지기술의 문제점을 경험한 실제 사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에너지기술의 수용성을 높이고 사업화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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