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임하호 내 폐어구 수거와 함께 불법어구 일제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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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하호 내 폐어구 수거와 함께 불법어구 일제정비에 나선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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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시사매거진]안동시는 여름철 갈수기를 맞아 6월 둘째 주부터 안동.임하호 내 폐어구를 수거하고 불법어구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작업은 안동.임하호 내 침적되어 있는 폐어구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과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이해 호 내 운항하는 각종 선박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에서는 이번 수거작업에 앞서 시 행정선을 이용해 호 내 침적되어 있는 폐어구와 방치어구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사전조사 결과가 끝나는 대로 안동호.임하호 폐어구, 폐로프, 각종 쓰레기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폐어구 수거작업에서는 안동호.임하호 어업인과 안동시 수난구조대 대원들도 작업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배만섭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 어업인이 사용한 후 폐기한 어구 처리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어업인 스스로 호 내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의무감을 부여함으로써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안동·임하호 어자원 보호 및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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