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약값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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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약값 지원 받는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09.10.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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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3월부터 치매에 걸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한달에 3만원의 약값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지자체 차원에서 활발한 치매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약제비를 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택을 받게 될 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의 60세 이상 노인으로 5만7천명에 달한다.

복지부는 내년초까지 대상자의 소득 및 직장, 재산 등 기준과 약제비 지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의료기관에서 치매 확진판정을 받고 처방전을 보건소에 제출해 약을 구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 대상을 올해 17만6천명에서 내년 26만6천명으로 확대하고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도 2035억원에서 3303억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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