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사릉 내 전통수목양묘장에서 ‘우리 들국화 알리기 및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생들국화를 일 년여 정성을 들여 가꾸고 관리해온 문화재청 사릉관리소가 우리 자생꽃인 들국화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주변의 산과 들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을 비롯한 많은 종류의 야생종을 통틀어 들국화라고 부른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국화는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게 하고, 위장과 오장을 편안하게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고 전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국, 산국 등 다양한 자생 들국화 화분 150점과 관련 사진40여 점이 전시되며, 들국화 꽃따기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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