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에 독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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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 독도 광고
  • 이준호 기자
  • 승인 2009.10.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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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알리는 영상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미국의 유력일간지에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알리는 광고를 실어 주목을 받아온 서경덕(35)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올 크리스마스때는 미국의 중심이자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영상물을 노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스퀘어에 상영될 영상은 가칭 ‘Do You Know?’라는 제목으로 독도와 동해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독도와 함께 해 온 한국역사를 차분히 소개하는 1분짜리 영상물이다.

이 광고는 독도가 원래부터 한국의 땅이었다는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독도 영유권이 한국에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리게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때 상영되는 이 영상광고는 매시간 마지막 1분에 노출되며 1년간 내보낼 계획이다. 광고비용은 10억원 정도.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현재 국내 후원기업을 찾고 있으며 타임스퀘어내 광고 전광판 소유 기업과도 협의중”이라며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광고가 매일 나온다면 세계인들이 독도의 영유권이 한국에 있음을 진실로 믿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알리기 위해 타임스퀘어에 '독도광고'를 개제할 계획이라는 서경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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