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매주 소량으로 직접 볶아 고객들에게 신선한 커피 제공

박청희 대표는 잠에서 깨어나 향긋한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는 고급스런 향긋한 커피한잔을 혼자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
늘 부담 없고 친구같이 편안하게 커피한잔으로 추억 이야기도 하고, 따뜻한 이야기도 하고 갈 수 있는 그런 ‘커피전문점 Bunny Bean’에서 요즘 그녀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해운대에 첫 발을 내딛은 후 부산대 2호점에 이어 최근에 송정에서 기장방향 3호점을 오픈 한 ‘버니 빈 커피전문점(051-704-9030/ www.bunnybean.co.kr)’은 바쁜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잠깐 들려서 부담 없이 커피한잔을 마시고 갈 수 있는 ‘친구같이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았다.
버니 빈은 각 나라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매주 소량으로 직접 볶아 고객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고, 매주 목요일에는 무료시음회를 가지고 있다. 이는 최고의 커피는 어떤 재료를 어떤 마음을 담아 볶아 커피로 만드느냐가 관건이라는 박 대표의 신념이기도 하다.
원두커피 볶는 집으로 잘 알려진 ‘버니 빈 커피브랜드’는 2008 람사르 총회에서 다른 대형커피브랜드를 당당히 제치고 ‘버니 빈’ 커피를 인정받아 커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또 지난 7월 주요일간지, 경제지에서 커피전문점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버니 빈’은 다른 커피전문점처럼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보다는 원두의 질, 그리고 맛과 가격으로 승부하기 위해 커피가격의 거품을 뺐다. 그리고 신선한 원두를 저렴하게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게 문을 여는 동시 향긋한 고급 원두커피 향이 코끝에 은은히 느껴지고 또한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보게 되면 바로 커피한잔을 마셔야 할 것 만 같은 강한 매력이 느껴지는 ‘버니 빈의 원두커피’.

아름다운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을 때, 멀리 떠나간 친구가 보고 싶을 때, 따뜻하고 향긋한 원두커피 한잔으로 옛 추억이 떠오르고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커피전문점 ‘버니 빈’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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