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름다움의 바탕이 되는 피부가 엉망이라면 그 위에 아무리 화장을 하고 수술을 받아봤자 그것은 공연한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으며 경제적이지 못한 ‘헛수고’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만들어진 아름다움은 자연스러울 수가 없다. 근본적으로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이다.

아름다운 피부 만들기 9계명
▲제1계명:심신의 안정과 충분한 수면-몸이 건강할 때는 피부도 따라서 건강하지만 몸이 아파 병원에 누워 있으면 얼마 안 되어 잔주름이 생기면서 윤기가 없어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적당한 운동과 숙면을 취하면서 항상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제2계명:피부를 청결히 하라-외출에서 귀가하면 땀, 기름, 먼지는 물론 화장이 남아 있지 않도록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피부에 남으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보습성 있는 비누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제3계명:목욕 타월을 내버려라-피부를 깨끗하게 할 목적으로 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목욕 타월로 너무 심하게 때를 미는 것은 삼가야 한다. 피부의 첫 번째 방어막인 각질층이 파괴되어 피부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제4계명:햇볕 조심, 자외선 조심-과도한 자외선은 피부에 치명적 피해를 입힌다.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의 노화현상이 빨리 진행되고 심하면 피부암도 발생할 수 있다.
▲제5계명:약용 크림 함부로 바르지 않기-용도를 알지 못하는 정체불명의 연고를 잘못 쓰거나 오래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늘어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6계명:짙은 화장을 하지 말라-아름다워지기 위해 하는 화장이 오히려 피부를 해칠 수 있다. 특히 짙은 화장은 피부의 표면을 막아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제7계명: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라-전신적인 영양 상태는 피부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영양 결핍증에 걸린 사람의 피부는 윤기가 없고 각질이 일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8계명:술·담배를 삼가라-술과 담배는 피부에 좋지 않다. 적당한 술은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음주는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는 우리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피부의 건강에도 바로 직결된다.
▲제9계명:질환 부위를 만지지 말라-얼굴에 조금만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겼을 때 손으로 짜거나 만지게 되면 피부에 손상을 주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손대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