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체험하는 우리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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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고 체험하는 우리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5.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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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 개최
▲ 방위사업청

[시사매거진]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6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KDEC)’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기품원과 창원시가 공동 주관하며, 국방부, 경상남도, 육.해.공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린 KDEC은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방산부품 국산화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도모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증대 △국내 방위산업 성과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KDEC에서는 군용 부품, 장비, 무기체계 등 최신 방산 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된다. 육·해·공군의 국산화 장려관에서는 부품국산화 대상 품목 360여 종을 선보인다.

방사청, 기품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마련한 국방컨설팅관에서는 지금까지의 국산화 및 벤처지원사업 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자주포(K9), 수리온 헬기(KUH-1), 신형 전술차량, 천무 등 다양한 무기체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총 140여개 업체, 410여 부스 규모의 업체 전시관도 준비된다.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DST, 기아자동차, LIG넥스원 등 대표 방산업체는 물론, S&T 중공업, S&T 모티브, 퍼스텍 등 중견기업과 방산 중소기업 및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민수 기업이 우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방문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야외 전시장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으며, 사격 및 항공시뮬레이션, 전투복 착용, 전투식량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일 오후에는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방 내일 JOB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위산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유명인사 특강과 인사담당자의 취업 상담 등이 진행된다.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 및 절충교역을 지원하는 설명·상담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중소기업 1:1 절충교역 맞춤형 컨설팅-SmAll Day’에서는 절충교역 참여방법 및 수출 판로개척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국방컨설팅관에서는 행사기간 내 상시로 △부품국산화 개발 △국방품질인증제도 △국방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해외방산시장 정보 등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부품국산화 발전세미나(1일) △전력지원체계 발전 컨퍼런스(1일) △국방 SW/IT융합 컨퍼런스(2일) △국방벤처발전포럼(2일) △국방품질경영시스템 발전세미나(3일)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계획돼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dec.or.kr)나 전화 문의(055-751-574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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