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력 돋보이는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승부
창업 동아리 염(染)이랑은 지난 2003년 4월에 결성되어 인체에 자극이 전혀 없는 천염염색을 창업 타깃으로 잡고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하고 제품들을 개발하여 순 이익흑자를 내며 학생 창업 성공신화를 일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염(染)이랑은 건강과 안전을 지향하는 웰빙 시대를 맞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전망이 좋은 천염염색을 끊임없이 연구했고 그 결과 음이온, 원적외선을 방출할 수 있는 천연염색기술을 개발, 이를 특허출원하기 위해 특허 법률사무소를 통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자체 디자인한 넥타이(1종), 스카프(2종)를 디자인 협회에 공식 등록함에 따라 하나의 사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갔다.
목표대학교 생활과학부 학부장이자 염(染)이랑의 지도교수로 재임 중인 김상률 교수는 “천연염색은 공해 문제를 야기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합성염료와는 다른, 미려하고 우아하며 감성적인 색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 앞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동아리 발전가능성을 크게 보았다. 실제로 이곳은 동아리 활동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의류학전공의 염색관련 시설과 기자재가 완벽히 구비되어 있어 제품 생산과 시설확보에 부족함이 없다. 때문에 학생들은 다양한 연구와 작품 개발, 공모전 활동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1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천연염색 스카프 및 패션소품을 판매하여 그로 인해 얻어진 이익금으로 일본 천연염색 산업분야를 견학하는 등 현장학습에도 소홀해 하지 않는다. 또한 지난 2004년에는 박은주 학생이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한 천연염색 작품 공모전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염(染)이랑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현대인들의 웰빙 추구 경향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섬유제품을 친환경 섬유소재 및 천연염색 재료로 개발하여 패션섬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수익 증대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는 김상률 교수의 말처럼 염(染)이랑이 높은 수익률 보장은 물론 상품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으며 목표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동아리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