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밀양댐 맑은 물로 병물 생산 및 공급
상태바
K-water 밀양댐 맑은 물로 병물 생산 및 공급
  • 양성빈 본부장
  • 승인 2009.10.13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 병물공장 친환경 자재 및 친환경 공법으로 녹색성장 부응

▲ K-water 김건호 사장은 “밀양에 두 번째 병물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비상식수를 더욱 빠르게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없도록 우리 K-water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비상식수 수요가 1,168만 병으로 추정됨에 따라 168만 병의 공급부족량이 예상되고 있다. 그 수는 해마다 급격히 증가해 2010년에는 197만 병, 2011년에는 227만 병, 2012년 258만 병의 과부족이 예상된다. 특히 영남의 경우 가뭄 등으로 인한 비상식수공급량이 70만 병이 필요한데 비해 공급량은 9만 7,300병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친환경 밀양 병물공장 준공
지난 8월31일 한국수자원공사(김건호 사장)는 서만근 경남도부지사, 엄용수 밀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병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올 5월에 착공하여 지난 8월 말 완공한 밀양 병물공장은 밀양댐의 맑고 깨끗한 1등급 물을 하루 7만 2,000병(500㎖ 7.2만 병, 1,800㎖ 1.4만 병) 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가뭄 등 각종 재해나 생활용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비상식수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수자원공사가 생산하는 병물은 판매용이 아니라 생산하여 수요자가 직접 와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밀양정수장 병물공장은 청주보다 시설이 첨단 자동화된 로봇 시설로 1분당 100병(5박스)씩 생산하여 적재시설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규모로 병물이 나갈 경우 기계화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이곳 밀양에 두 번째 병물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비상식수를 더욱 빠르게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없도록 우리 K-water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8월31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엄용수 밀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병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올 2월에 착공하여 지난 8월 말 완공한 밀양 병물공장은 밀양댐의 맑고 깨끗한 1등급 물을 하루 7만 2,000병 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가뭄 등 각종 재해나 생활용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비상식수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친환경 자재 사용 및 친환경 공법으로 녹색성장 실천
특히 밀양 병물공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자 친환경 자재와 친환경 공법으로 건축되었다는 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밀양 병물공장은 공장 내부 천정을 높이고 125m 단열재를 사용하여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 에너지 절약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바닥 마감재 공기를 단축시키고 친환경적이고 미려함과 미끄럼방지기능을 가지고 있는 바닥마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주차장이나 창고, 공장 등의 바닥마감재로 사용하는 에폭시는 시공 당시 미관이 깨끗하여 산뜻한 감이 있어 좋으나 비가 오는 날에는 바닥이 미끄러워 주차 시 미끄러지는 등 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화재 시 유독성 가스 발생으로 선진국에서는 환경적인 문제로 사용을 규제하고 있는 제품이다.
▲ 밀양 병물공장은 에폭시의 단점을 보완하여 미끄럼 방지기능과 화재발생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불연재의 기능을 갖춘 바닥마감재인 ‘한성칼라폴리싱’을 사용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자 친환경 자재와 친환경 공법으로 건축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경영,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로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병물 생산시설을 건립하면서 이러한 에폭시의 단점을 보완하여 물에 의한 미끄럼 방지기능과 화재발생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불연재의 기능을 갖춘 바닥마감재를 찾고 있던 중 때마침 자재 박람회에서 모체침투형 칼라 바닥마감재를 접하게 되었고 시공 한 결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공장을 구경하러 오는 분들도 공장보다 바닥재에 대해 감탄하는 것을 보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 오게 되었다고 공사관계자는 전한다.
이와 함께 현장 작업의 최소화를 통해 조립식 자재사용으로 손실자재를 줄이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하고 신속한 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킨 것도 밀양 병물공장의 장점이다.
문의: 054)776-4326~7

콘크리트 바닥재의 패러다임 ‘한성 칼라 폴리싱’ 

밀양정수장 병물공장의 바닥재로 사용된 제품은 ‘칼라폴리싱’이다. (주)한성개발이 개발한 칼라 폴리싱은 완전 친환경제로 시공하도록 개발된 제품인 만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실 그동안 콘크리트 바닥에는 염색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으나 한성개발은 꾸준히 염료를 개발하고 시공법을 개발한 결과 콘크리트 바닥에 염료를 침투시켜 염색·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칼라가 들어가는 폴리싱 공법을 완성하였다. 그 결과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이나 무늬를 자유자재로 도안할 수 있는 완전 친환경불연재로 시공하도록 개발된 획기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전문가들로부터 “앞으로 100년간은 콘크리트 바닥재로 이보다 좋은 제품이 나오기 어렵겠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 특허 취득 및 일본 등 국제 특허 출원을 마치고 공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