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치료제 단(丹) 일본, 대만 등 해외 호평
경산시에 위치한 (주)시솔은 전통을 현대에 맞게란(전통에서 지혜를 자연에서 과학을 이라는) 컨셉아래 ‘선조들의 지혜로운 전통을 현대 과학’과 접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쑥뜸기와 레이저기, 샴푸, 체중조절식품은 물론 현재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와 한방생약자원학과(한약자원학과) 공동연구로 개발한 단(丹)은 화학적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피부 자생력을 높이는 기능성 제품들이다. 특히 단(丹) 제품의 경우 민간에서 피부질환과 미용에 사용해 오던 싸리(Lespedeza Bicolor)로부터 추출한 한방생약물질을 함유한 아토피치료제로, 대구한의대內 화장품 공장에서 제조·생산하고 있다.
항산화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싸리(Lespedeza Bicolor)추출물은, 폴리페놀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항균, 항염증 및 미백효과뿐만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 및 피부노화 개선에도 그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솔의 단(丹) 화장품은 바로 전통 한방 비방에 의해 처방된 싸리를 포함한 한방소재를 활용, 활성산소 감소와 항산화 기능을 통해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위해 천연피부보호막 성분과 유사한 재료를 엄선, 피부에 해로운 화학적 물질을 최소화하고 피부 생리기능에 맞게 처방된 유효성분이 피부보호막을 지켜주어 자생력을 높인다고 한다. 또한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피부자극이 적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가능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주)시솔은 현재 중기청의 수출기업화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국내판매는 물론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의료기업체와 병원으로 납품하기 위한 수출이 확정되어 후생성인증 절차가 한 달 후에 나올 예정이다.
일본 병원에서 아토피환자와 의사들의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주)시솔 丹브랜드의 품질을 인정한 저명한 피부과의사의 추천을 받아 유명 아토피관련 홈페이지를 통한 판매, 병원, 홈쇼핑, 드럭스토아 등을 통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는 우수 홈쇼핑 런칭을 준비 중이다. 또한 KOTRA에서 시행중인 북경지사화사업을 통해 중국 수출에 힘쓰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Technology Park Malaysis(말레이시아 연구단지)와 기술이전과 공동연구에 관한 MOU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국내의 경우는 홈페이지(www.csoln.co.kr)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온라인 주문과 B2B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미 국내·외 주요전시회를 통해 한방화장품에 대한 丹 선호층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90%이상 사용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루어져 품질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태이다.

“국내 화장품시장의 경우 브랜드파워가 판매를 좌우하는 면이 많아 광고와 홍보에 절대적으로 취약한 초기기업의 경우 시장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정 대표는 국내시장에서 기술력보다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홍보력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다. 초기 사업진입으로 인해 자금력이 부족한 상태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없는 회사의 사정상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해외사장의 경우 국내에 비해 비교적 기술평가에 따른 시장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피부노화, 탈모, 아토피, 체중감소 등 4가지에 포커스를 맞추어 이를 제품화하여 왔습니다. 바로 한방의 과학화를 실현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오랜 세월 검증되어 부작용 없이 사용 가능한 한방 아이템을 현대인에게 맞게 발전시킨 환경 친화적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관련 여러 아이템을 특허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솔은 진정한 건강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회에 공헌하는 정직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친환경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적절한 가격이 회사의 마케팅 전략이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특히 환경과 건강에 대한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미 생활필수품이 되다시피 한 여러 가지 화학물질과 첨가물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이 본래 타고난 자생력을 높여주는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을 배려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 건강하고 아름답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화학성분과 첨가물로 인해 피부노화와 손상이 빨리 오는 것이 현대 여성의 현실이다.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정 대표의 신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시솔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솔의 대표 이하 직원일동은 항상 제품과 가치에 있어서 최고를 추구한다는 신념아래, 충실하고 정직한 정도기업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글로벌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현지 관계자들과의 만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한상대회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바로 한방과학화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이나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낫다는 경영이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