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박쥐’의 여주인공 김옥빈이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2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김옥빈은 이날 폐막하는 제42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이에로’의 스페인 여배우 엘레나 아나야와 함께 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에는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로 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