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두뇌의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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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두뇌의 사용설명서
  • 장지선 기자
  • 승인 2009.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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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을 위한 강력한 깨달음의 도구 NLP

▲ NLP는 결코 현대 사회에 들어와 새롭게 생겨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일체유심조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인간의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말은 NLP에서 의미하고자 하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07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시크릿(Secret) 신드롬’을 일으킨 론다 번(Rhonda byrne)은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헤맸던 위대한 비밀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우리의 인생을 뒤바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시크릿(Secret)’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비밀열쇠는 첨단과학의 산물인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 프로그래밍)가 제공해주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NLP는 ‘탁월성의 심리학’이라고도 불리며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가까운 일본에서도 NLP에 대한 인식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NLP의 효능을 체험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조금씩 커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이들 나라만큼 잘 알려지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2007년 사단법인 한국NLP협회를 창설하여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이동욱 회장을 만나 NLP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마음의 연금술이라 불리는 NLP란 무엇입니까.
A. NLP는 인간의 마음인 생각이나 감정은 물론 의사소통이나 인간관계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치유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LP의 의미를 좀 더 상세히 설명 드리면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행동을 관장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성을 간직하고 있는 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행동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이 마음이라는 현상이 분명 뇌에 기반하고 있으나,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미 각자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오랫동안 습관화되고 학습된 신경·언어적 패턴에 자신도 모르게 지배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NLP는 이렇게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뇌에 프로그램 되어, 이미 조건화되어 있는 신경·언어적 프로그램을 바꿀 수만 있다면 우리의 행동도 바뀌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 자체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NLP를 배우는 목적은 이러한 조건화된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효과적으로 다시 프로그래밍 하는데 있으며, 바로 여기에 도움을 주는 변화와 성취를 위한 기법체계가 NLP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NLP는 어떠한 형태로 스며들어 있습니까.
A. NLP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인간 활동의 모든 영역에 관계되고 있습니다. 상담과 심리치료,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은 물론 리더십, 자기계발, 건강과 웰빙, 그리고 창의성 교육 및 기업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NLP를 이용해 자기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포착해 나가길 원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에 종사하는 교사나 대학교수, 프로 운동선수는 물론, 감독이나 코치, 그리고 기업교육에서의 비즈니스 코칭 즉 비즈니스 분야의 일반사원이나 임원코칭, 리더십코칭 및 미술이나 음악치료 등 예술치료에 종사하는 분들 그리고 의사나 간호사, 한의사, 종교인들 즉 목사를 비롯한 수녀나 승려 및 심지어 요가나 기공을 가르치고 수행하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Q. NLP의 학습단계와 민간자격증 NLP전문가 자격 과정에 대한 안내 부탁드립니다.
A. 사단법인 한국NLP협회는 NLP전문가 교육을 담당하는 NLP트레이너 등 여러 기관회원들이 협회에 가입하여 이루어진 단체입니다. 협회에서는 직접 NLP교육을 하지 않고, NLP전문가 1급(트레이너), 2급(마스터 프랙티셔너), 3급(프랙티셔너)과정의 3단계 자격증 교육은 협회에 정식으로 가입한 기관회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협회에서는 자격기본법에 의거해 정부가 시행하려고 하는 민간자격국가공인제도에 맞추어, NLP전문가 교육에 대한 자격규정과 검정체계를 마련하여 기관회원들에 의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민간자격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만 합니다. 이는 물론 협회가 NLP전문가 자격을 국가자격과 동일한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입니다. 협회가 당장 계획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NLP 마스터 트레이너 4인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11월~12월, 2개월 과정)인 NLP전문가 1급(트레이너) 양성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협회에서 국가공인취득을 위해 마련한 NLP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운영되는 블랜디드 러닝 방식의 교육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협회에서 구축한 NLP학습관리시스템이야 말로 우리나라 NLP교육의 새로운 시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 그 밖의 NLP전문가 자격과정의 교육내용과 일정은 협회 홈페이지(www.ksnlp.or.kr)나, 협회지정 사이버NLP평생교육원(www.cybernlp.com)에 들어가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Q. 국내에 보급된 NLP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NLP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십시오.
A. 1970년대 중반 미국에서 개발된 NLP가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지난 10년간 보급되는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병폐들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점은 먼저 동양과 서양의 사회·문화·심리적 차이가 무시된 채 기계적이고 도식적으로 NLP가 학습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의 문제점은 고도의 윤리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NLP학습프로그램이 지나친 자격증 남발과 영리추구의 수단으로 전락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부터는 미국에서 개발된 NLP학습을 그대로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보다 적합한 NLP학습패러다임을 우리 협회가 앞장서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NLP협회는 ‘따라하기’가 아닌 ‘창조하기’를 비전으로 삼아 세계 최초로 NLP 3.0시대를 열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NLP학습방식에 있어서 세계 최초의 NLP 3.0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A.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임을 자부하고 있으면서도 NLP학습방식에 있어서는 아직 시대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에서는 기존의 면대면 NLP 1.0 학습방식을 유지하면서 학습자와 교수자(NLP 트레이너)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NLP 2.0 온라인 학습이 혼합된 블랜디드 러닝(B/L)에 의한 새로운 NLP 3.0 학습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B/L방식으로 운영되는 NLP 3.0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여 협회에 가입한 기관회원(트레이너)들에게 보다 통일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원격평생교육시설인 사이버NLP평생교육원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천재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 낸 울타리 안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은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뒤로 한 채 자신이 만들어낸 주관적인 마음의 지도안에서만 끝없이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조건화된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이 생각의 창조자로서 혹은 마음의 연금술사가 되어 각자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면 NLP는 틀림없이 우리에게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낼 위대한 힘이 될 것이다.

한국NLP협회 이동욱 회장
사단법인 한국NLP협회를 설립하여, NLP를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는 이동욱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UCLA 등에서 수학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오래전부터 이 교수는 원래의 전공인 사회과학적 관심을 뛰어넘어 인간의식에 대한 보다 근원적 물음에 몰두해 오고 있다. 대학 부설 인간과학연구소(Advanced Human Systemics Institute)를 설립하여, 지난 5년간의 연구 끝에 동도서기(東道西器)의 가능성을 여는 창조학습분야의 21형 새로운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이라고 할 수 있는 휴먼시스테믹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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