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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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
  • 김실 기자
  • 승인 2009.10.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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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새마을운동 통해 살기 좋은 시흥시 건설

▲ 박명석 회장은 “과거의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위한 운동이었지만 최근에는 지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사회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시흥시새마을회 박명석 회장은 평생을 시흥시를 위해 살아온 인물이다. 제4대 시흥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였고, 사회 여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2007년부터 시흥시새마을회 이사로 활동하며 새마을회와 인연을 맺은 박 회장은 올해 2월에는 시흥시새마을회 회장으로 취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펼치는데 매진하여 새마을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새마을운동
시흥시새마을회는 정규회원 800여 명, 준회원 4,800명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거대한 규모의 단체로서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지식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새시풍속 척사대회 개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 향토순례대행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합동결혼식, 교통문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독서문화캠프 운영, 어르신 섬기기 운동, 독거노인 효도관광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명석 회장은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잘살기 위한 새마을운동이었지만, 최근에는 잘살기 위한 운동만이 아닌 지역을 가꾸고 지역민들의 삶을 더욱더 윤택하게 만들고, 사회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새마을회는 이러한 활동뿐만이 아닌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깍두기 담그기 등의 행사를 추진할 때 과거에는 국가의 지원한 예산을 토대로 농작물을 직접 구매하여 행사를 추진했으나 현재는 동별로 휴경지를 이용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결과물로 행사를 치러 새마을회 자체의 자생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희망저금통 3,500개를 각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에 200개씩 배부하였다. 이를 통해 모여진 희망저금통 690개 동전 9,500개, 금액 95만 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하여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은 “동단위의 새마을회도 자생력을 가져야 됩니다. 스스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봉사를 하는 것이지 국가의 지원만으로 하는 봉사는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흥시새마을회는 현재 국가지원 없이 봉사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단위의 새마을회도 점점 자생력을 갖고 있으며 회원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네팔의 국가기획위원회 부의장 구니디티 시르마 일행은 최근 새마을운동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알기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시흥시새마을회는 진정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모범적인 사례를 그들에게 전파하였다.
해외에도 알려진 시흥시새마을회의 시스템
과거 사회발전을 위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했던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 번 일으키기 위해 박명석 회장은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새마을회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외치며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또한 새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열정을 다하고 있으며 지도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새 시대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시흥시새마을회는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할 정도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네팔의 국가기획위원회 부의장 구니디티 시르마 일행이 최근 새마을운동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알기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시흥시새마을회로 그들을 인도하였다. 시흥시새마을회는 관곡지, 옥구공원, 시화조력발전소 홍보관 및 건설현장을 견학시키며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진정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모범적인 사례를 그들에게 전파하였다.
박명석 회장은 “이번 네팔 국가기획위원회 부의장일행에게 새마을운동의 진정한 정신을 전파하게 된 것은 국내의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이때 어려운 국가에도 도움의 손길을 줘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어렵게 살았던 우리나라도 해외 여러 국가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어려운 국가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여 우리가 받았던 도움의 손길을 다시 전해줘야 합니다. 새마을운동은 한 마을, 한 고장, 한 국가와 같은 공동체가 더불어 잘 살자는 모든 인류의 공통된 염원을 담고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도 새마을운동이 많이 전파되고 알려진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앞으로 저희들도 창의력과 창조성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현 시대에 맞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새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창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근면·자조·협동과 더불어 창의력과 창조성을 함께 지닌 새마을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시흥시새마을회는 최근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총 금액 95만 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하여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시흥시새마을회
시흥시새마을회는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휴경농지 생산화 사업, 시흥시 쌀브랜드 햇토미 판매 등을 통해 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였고, 월곶 녹색동산 13세대 체험학습장을 마련하여 현장체험을 실시, 이뿐만 아니라 문화의 한마당 참가 등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기 위해 식목일 나무심기, 폐자원 수집운동, 소하천 정비를 통한 맑은물 되찾기 운동, 내직장 내 가정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헌 옷 모으기 활동, 새마을대청소 등 시흥시를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박명석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사회, 그리고 국가를 새롭게 건설하는 일이며, 이를 통해 참된 보람과 가치를 추구해 가는 실천운동입니다. 이에 국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과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여 민간사회 안정망을 구축 주민 스스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화합과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 새마을회에서는 지도층 소수가 아닌 다수의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희망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석 회장은 “앞으로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에 있습니다. 청년층의 해외 자연봉사활동을 확대 할 것이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과의 연계하여 새마을운동의 정체성을 쉽게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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