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농기계 확대 보급, 10종 38대 구입 안건 의결

[시사매거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일 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2차 임대사업용 농기계구입 기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과 밭식량작물 재배에 적합한 다목적 농기계를 위원들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임대사업용 농기계 10종 38대의 농기계 구입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상주시 농기계 임대 관련 주요 사업은 △국비지원 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장 동부분소 건립사업과 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사업 △도비는 밭식량작물 농업기계 임대지원사업 △자체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및 노후기계 보강 등이 있다.
특히, 여성친화형사업 농기계로 구입 예정인 동력 채소이식기는 밭작물을 정식할 때 일손을 많이 덜게 되어 농작업 생력화 및 악성 농작업으로부터 벗어나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 이 기종은 규격 트레이에 파종해 일정 기간 육묘를 하여 정식을 하는 것으로 인력대비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 동력 채소이식기는 하루 8시간 기준으로 6,600여㎡를 정식할 수 있어 10명 이상의 인력 절감효과가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심의회에서 의결된 농기계 중 여성친화형 농기계와 밭식량작물 농업기계로 동력채소이식기와 승용관리기에 대한 구입을 의결했다”며 “또한, 지난 4월 개소한 서부분소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농업용 굴착기를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구입 의결, 임대사업에 활용하도록 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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