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식장 집중방역으로 질병 발생에 선제적 대응

[시사매거진]해양수산부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5일간 정부, 지자체, 민간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수산생물 방역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산생물 방역은 수산생물 질병 발생이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양식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양식장 등을 소독하고 질병 발생 현황 등을 조기에 파악하여 처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방역주간에는 전국 수산양식장뿐만 아니라 공동어시장, 수산물 도매시장 등 수산생물집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 예방법과 대처방안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넙치, 새우 등 주요어종의 종묘입식 시기인 5~6월에는 수온이 상승하여 질병 발생에 보다 더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수산생물 방역주간을 지정하였다.”며, “국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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