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를 삼켜버린 붉은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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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를 삼켜버린 붉은 황사
  • 편집국
  • 승인 2009.09.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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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아침 7시 시드니 하늘은 붉은 오렌지 빛으로 물들고, 5m 밖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짙은 황사가 도시를 뒤덮었다.

호주 기상청 대변인 제인 골딩의 발표에 의하면 시속 100km의 강풍을 동반한 황사의 띠가 시드니, 캔버라 등 호주 동부 지역을 강타 중이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22일 부터 호주 동부지역엔 이상 기온이 나타났다. 낮사이 32도를 올라간 기온은 밤에는 22도로 떨어졌다. 황사에 잠김 도시는 온실 효과를 내듯 온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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