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기념 제9회 증평군 다문화 한마음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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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제9회 증평군 다문화 한마음 축제 성료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5.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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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시사매거진]증평군에서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증평문화회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제9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다문화가족과 일반군민이 어울려 서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후원했다.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 는증평문화원 동아리팀의 택견무,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표창수상자로는 △필리핀 출신인 모레나훼르난도팔립 ( 49 ) 씨가 제6회 다문화대상부문 △모범외국인 주민 부문에는 태국 출신인 나타몬텐펫 ( 50 ) 씨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에 기여한 공로자로 한국부인회증평군지회장 양량순 ( 75 ) 씨와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정원 ( 55 ) 팀장이 상을 받았다.

2부행사에서는 소리나눔 대표 김현석씨의 통기타 공연과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를 포함한 11개팀이 출연해 장기자랑을 펼쳤다.

축제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 민에바 ( 36 ) 씨는“축제에 직접 참여하게 돼 무척 즐거웠다며, 1년에 한번뿐인게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254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검정고시반 운영, 일자리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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