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북행복5S운동’으로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학교
꿈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상북초등학교에서는 ‘상북행복5S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Sound, Smile, Smart, Safe, Satisfying 운동이 그것으로, 바른생활 습관을 길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칭찬하는 학교 분위기를 확산하여 자신감 있는 어린이, 기초·기본을 갖춘 실력 있는 어린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 행복한 어린이로 키워가며,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학교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교육 프로젝트이다.
이와 더불어 상북초등학교가 가장 자신하는 첫 번째 학교의 자랑은 ‘함께 배우는 바이올린 교실’운영이다. 음악으로 심성을 자극해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로 ‘1인1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악기를 통해 인성을 기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행된 바이올린 교실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현재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바이올린 교실은 방과 후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매년 4학년이 되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우리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바이올린을 다룰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악기 구매와 같은 부분은 학교운영기금으로 충당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교실은 이미 공개수업을 개최하였으며, 틈틈이 익힌 실력은 ‘교육성과보고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에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의 기대가 크다.

이 밖에도 수업에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는 ‘수업교실’과 위축아동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다지기반과 기초튼튼반 두 개로 운영되고 있는 수업교실은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교과 수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하고 있어 학습신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사교육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최근에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때 집중강좌반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남상호 교장은 30여 년의 교직생활을 양산에서 보내며 양산교육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지역교육계에서 높은 덕망을 쌓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교육철학과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열정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높이 사고 있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사람을 소중히 하는 교육을 중시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상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톡톡 튀는 학교 운영방식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초등교육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모든 열정이 하나로 뭉쳐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