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더불어 학습하고 생활하는 열린 교육 공동체
경희대학교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21세기 변화와 창조를 선도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곳은 일찍이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적으로 보람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문화세계창조’라는 장학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 교육을 개척해온 명문사학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원’이라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8년에 개설되어 올해로 11년째 맞고 있는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http://ice.khu.ac.kr, 031-201-3377, 이용택 원장)은 주변 대학이나 문화센터 및 사설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반 강좌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교양생활 과정을 중심으로 수강생들의 연령층에 맞게 다양한 전문 교양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수강생들이 느끼는 학업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계획하는 노인을 위한 노년층 프로그램과 새로운 분야의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 여기에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학점은행제까지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여러 단과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교양과정을 제외한 전문가과정 및 지도자과정의 강좌에는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되어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단순한 지식 전달만을 하는데 뜻을 두지 않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열린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예로 55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니어를 위한 문학산책’과 청소년(소년 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을 위한 ‘인공암벽등반’ 같은 교양강좌를 신설하여 누구나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게 하였다.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용택 교수는 “이곳은 경희대학교라는 수준에 걸맞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다니는 수강생들도 경희대학교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수준 높은 강사진들로 구성된 강좌이니만큼 강의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 학문을 통한 미래발전과 나아가 지역사회와 인류에 대한 발전을 기원하는 경희대학교의 정신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라고 밝히며,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사회와 더불어 학습하고 생활하는 열린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