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주거문화, 삶의 질과 정신적 풍요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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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주거문화, 삶의 질과 정신적 풍요를 추구한다
  • 이지영 기자
  • 승인 2009.09.0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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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속의 단지 파크타운(Park Town), 문화와 커뮤니티 장소
직장·주거 근접, 생활공간까지 한자리에 ‘ONE-STOP-CITY’

신개념 주거와 상업시설 등 각종지원기능을 함께 계획하여 직장과 주거가 근접한 ONE-STOP-CITY를 추가하는 더샵퍼스트월드. 기존 주상복합과는달리 중앙공원을 기점으로 4개의 코트야드(Courtyard)로 분리하고 각 코트야드를 통한 기본 생활단위를 주거와 오피스 그리고 판매시설로 구성, 송도신도시 전체 도시공간 구조를 스케일의 대입으로 단지 내에 차입하였다.
최근 건축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기술 중심과 외형에 치우친 주거, 업무공간을 원했지만 삶의 질과 정신적 풍요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쾌적한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고품격 건축’은 단순히 재산 가치로서의 생활공간을 뛰어 넘어 문화적, 무형적 만족도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내 125블럭에 위치한 송도 더 샵 퍼스트 월드(The # First World)는 미국의 KPF社와 건원건축이 공동 설계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이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상의 어메니티(amenity/쾌적함)를 제공하는 국제도시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기본 계획에 가장 충실하고자 하는 곳이기도 하다.

송도 1구역과 송도지식 정보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주거복합시설로서, 신개념 주거와 상업시설 등 각종지원기능을 함께 계획하여 직장과 주거가 근접한 ONE-STOP-CITY를 추구하는 더샵퍼스트월드. 기존 주상복합과는 달리 중앙공원을 기점으로 4개의 코트야드(Courtyard)로 분리하고 각 코트야드를 통한 기본 생활단위를 주거와 오피스 그리고 판매시설로 구성, 송도신도시 전체 도시공간 구조를 스케일의 대입으로 단지 내에 차입하였다.

또한 공원속의 단지인 파크타운(Park Town)의 개념을 실현하고 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단지내부의 중정을 연결, 단지경관을 높이는 수공간을 마련하고 마을 숲의 기능을 담아 시원하고 편리한 입체적 그늘공간과 보행친화적인 포장을 추구하고 있다.

송도 더 샵 퍼스트 월드의 선큰(Sunken Garden)은 그늘 식재로 인천광역시의 ‘공공문화시설공간’을 통한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물을 주제로 한 휴게공간 다정원(Tea House)이 휴식의 공간이라면, 회의실, 미팅실, 세미나실 등의 비즈니스 공간은 삶의 풍요를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고급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 각종 운동시설 및 목욕시설을 한국 전통 건축에서 착안한 아름다운 디자인과 가치에 역점을 둠으로써, 고품격 주거문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초기부터 전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 개발 원칙과 최고 수준의 도시계획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송도 더 샵 퍼스트 월드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서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을 추구, 새로운 건축문화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원은 1984년 창업, (주)건원엔지니어링(감리 및 CM), (주)팬퍼시픽 및 (주)FIM(개발사업), (주)건원도시건축(도시계획 및 설계) 등 4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현재 900여 명의 직원이 ‘건축은 도시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도시와 어우러지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와 정성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건원은 주거단지설계, PF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 지난해 1,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주거건축 디자인을 선도하며 지난 25년간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해왔으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발주처의 전략적 파트너로 프로젝트에 임하여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여 왔습니다.”
(주)건원의 김회훈 대표는 평소 건축설계 분야에서 파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물질적 성장만을 추구하며 역사와 전통이 단절된 기존 건축설계에서 벗어나 ‘사람’과 ‘환경’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에 역점을 두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넓혀주며, 궁극적으로 지식기반 위의 건축디자인이란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게 됩니다”.
그는 세계 건축 및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삶의 질에 대한 향상과 환경보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족적 경제 기반을 갖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창립 때부터 견지해 온 ‘건축은 도시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이념도 바로 도시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김대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성공한 수많은 사람, 세계 일류의 기업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끈기와 열정일 것입니다” 김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는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프로가 많아야 강한 조직이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팀웍에 있다고 강조한다. 
“개인은 팀을 위하고, 팀은 개인을 위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회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개인과 이들이 모인 팀, 그리고 구성원 개개인이 프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다 했을 때 회사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2010년 건원의 비전은 대외적으로는 사회와 소통하고 내부적으로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시작된 건원세미나, 한국 도시발전사를 정리한 City by City 발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시장확장, 그리고 소통의 문화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움과 혁신에 도전하는 건원인의 모습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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