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처럼 편안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터
일반적으로 내과·소아과에 비해 치과에 대한 거부감은 매우 크다. 소름끼치는 기계음과 입을 벌린 상태에서의 치료과정에 대한 본능적인 불안감 그리고 못 견딜 정도의 치통의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공포감이다. 심리적 공포감은 육체적 통증을 두 배, 세 배 증폭시킨다. 한 손에는 차가운 매스를 들고 햐얀 가운을 입은 무뚝뚝한 표정의 의사. 치통으로 인한 수면과 식사 장애 보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치과에 대한 공포감과 두려움이 아닐까
처음 화인치과병원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전 스텝들의 몸에 베인 친절함과 환한 미소, 그리고 환자와 스텝, 직원 모두가 가족이라는 공동체로서 살아 숨쉬는 생동감이 느껴졌다. 이건영·오세웅 공동병원장을 중심으로 총 7명의 의료진이 함께 힘을 모아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창원 화인치과병원(www.finedental.co.kr)은 지난 2000년 창원시 중앙동 조흥은행 건물 3,4,5층에 문을 연 후 전문화된 진료와 가족 같은 편안한 의료서비스로 창원시민들은 물론 경남지역민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어 찾아가 보았다.
우수 의료진들의 전문화된 진료 제공
창원 화인치과병원은 현재 교정과, 치과보과, 보존과, 임플란트, 소아치과, 치주과 등 치과진료영역별로 7명의 우수 의료진이 진료에 임하고 있다. 이건영 병원장과 이혜미 원장이 맡고 있는 교정과는 치아의 배열 및 안모 이상에 대해 진단과 예방, 치료를 하고 있다. 현재 가철성 장치, 악정형 장치, 고정성 장치인 브라켓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치아 또는 치열 교정뿐 아니라 턱교정(주걱턱치료, 얼굴 비대칭치료 등), 수술교정, 설측교정 등 다양한 수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성구 원장과 이상기 원장이 담당하는 보철 진료는 치아 및 그와 관련된 구강조직이 결손되었을 때 이를 인공대치물로 보충해서 손상된 기능, 외관 및 건강을 회복시켜주고 궁극적으로는 구강건강을 잘 유지시켜주도록 하는 치료이다. 라미네이트, 금속가공의치(crown), 국소의치 등 다양한 치료 시술을 적용, 환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최근 충치, 풍치, 외상 등에 의해 상실된 치아위치에 인공 대치물을 식립하는 것으로 기존의 치료방법과 비교, 탁월한 치료 방법인 임플란트는 오세웅 병원장이 담당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씹는 힘이 1/4로 줄어드는 틀리에 비해 90%까지 치아의 씹는 기능을 발휘 할 수 있으며 형태적인 심미성, 정확한 발음, 전체적인 구강의 건강에 있어서도 본래의 상태로 회복이 가능한 혁신적인 치과시술이다. 오세웅 병원장의 임플란트 시술은 창원지역은 물론 경남지역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 올 만큼 그 명성이 자자하다. 소아치과진료실의 곽진원 원장은 어린이들의 충치, 부정교합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 완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치과진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요즘 창원지역 유치원의 요청에 의해 화인치과병원을 방문한 유치원생들의 충치나 특이사항 등의 구강상태를 검사하고 치과공포를 없애주기 위해 어린이 검진팀 치위생사들과 실제 치과 진료기구세트로 치과 놀이를 하는 등 무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치과질환 중 하나인 풍치는 치주과진료실의 김태훈 원장에 의해 통증을 최소화하여 모든 잇몸관련 질환을 정성스럽게 진료하고 있다. 김 원장은 특히 풍치 치료는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프라그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치아 관리와 스케일링을 통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환자중심 진료와 인격조화 강조
‘국내 최초 최첨단 의료장비 보유,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 구축’ 이러한 문구는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하지만 눈에 보이기식의 단편적인 방법으로 인한 의료 성행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창원 화인치과병원의 의료장비와 시설부분 투자에 대해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시설적인 부분은 경제적인 비용을 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신장비 구축과 병원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친절함이 우선 시 되어야 합니다”며 이건영, 오세웅 병원장은 친절의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사실 포장된 친절은 금방 눈에 띄기 마련이다. 포장되지 않은 몸에 베인 친절이야말로 주는 이나 받는 이 모두에게 기쁨을 준다. 화인치과병원은 진료실과 수술실, 휴게실을 늘리기보다 병원 5층을 직원들을 위한 세미나실로 만들만큼 직원교육에 더 신경 쓰고 있다. 교육부가 따로 있어 35명의 직원들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부기관의 교육요청이 있으면 외부출장교육도 이루어져 교육부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신입직원들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친절교육과 전화예절교육, 서비스정신교육 등은 1년에 한번 전직원에게 재교육되고 있다. 또한 전 직원들에게 스스로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자는 ‘환경라운딩’행사를 가짐으로써 4년 된 병원이 1년이 채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로 유지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자신의 집처럼 주변을 관리하는 습관은 스텝과 의료진의 관계가 상하 위계질서가 뚜렷한 것이 아닌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가 있어 가능했다고 이건영, 오세웅 병원장은 피력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의사와 간호사, 스탭들이 함께 어울려 식사하러 가는 모습에서 그 친밀감이 느껴졌다. 이렇듯 이건영, 오세웅 병원장은 많은 세미나를 통해 진료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직원들의 재교육과 환경라운딩 등의 행사를 통해 항상 친절하고 쾌적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료 퀄리티·서비스·프라이스의 조화
국제화·세계화 시대인 21세기는 무한 경쟁의 시대이다. 의료기관 또한 예외는 아니다. 조만간 미국의 모 대학병원이 국내에 들어 올 예정이다. 의료단합 등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던 현 의료계는 앞으로 들어올 외국의 전문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크게 동요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외국과 비교하였을 때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의료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뿐입니다” 창원 화인치과병원의 두 병원장은 의사로서의 도덕성 확립과 진료방법을 선택함에 있어 환자를 나의 어머니, 나의 동생, 나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양심진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내 가족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처음 접수부터 진료, 마지막 원무까지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먼저 대기시간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 퀄리티와 서비스에 치중하다 보면 자칫 고가진료가 되기 쉽다. 이 세 가지가 적정히 조화되어 모든 국민이 폭넓고 질 높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이건영 병원장은 얼마 전 의령의 모 복지원 등에서 13년동안 한달에 한번 꾸준히 의료봉사 한 사실이 뒤늦게 복지원의 추천에 의해 밝혀져 2003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의 축적에만 신경 써 과잉진료·고가진료로 사회적인 질타를 받고 있는 의료현실에 환자를 나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건영, 오세웅 병원장과 35명의 창원 화인치과병원의 직원들이 있어 미래의 치과는 내 집처럼 편안한 곳으로 인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