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개각, 국무총리 내정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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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개각, 국무총리 내정자 내정
  • 유정호 기자
  • 승인 2009.09.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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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대 총창 정운찬 교수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

정부는 오늘 정무직 인사와 관련 전 서울대 총장인 정운찬교수를 국무총리 내정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법무부와 국방부, 지식경제부, 여성부, 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이 교체되고, 특임장관이 신설됐으며, 정치권에서는 3명이 입각하게 됐다.

국무총리 내정자로 임명된 정 후보는, 국내의 대표적 경제학자로서 학회장과 총장재임시 뛰어난 조직관리 성과를 보여왔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  브레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후반부 정부의 경제정책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리에 내정된 정 후보는 46년 충청남도 공주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한국금융학회장과 한국경제학회장을 지냈다.  한편, 법무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이,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동참모의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의원이,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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