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재난사례 전시회를 통해 시민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의 확산 도모

[시사매거진]부산시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16~5.20)’의 본격적인 시작에 맞춰,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시직원, 시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집중 체험·교육 및 재난사례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의 남성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배우자의 생명을 구해 화재가 된 적이 있다. 이 남성은 불과 보름전 익힌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소중한 하나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 이처럼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선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같은 안전지식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소방안전본부의 전문 구급요원과 대한손상예방협회의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의 지도로 실시되며 시민은 물론 부산시 전부서의 직원들이 일자별로 참여함으로써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기능과 중요성 △체험인형(애니)를 통한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 시연 및 직접실습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사용방법 설명 △화재 등 위기상황실 비상탈출법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법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체험현장 주변(등대광장,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는 ‘2016년 자연재해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기상현상 및 재난사진 등 재난관련 자료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중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도 일반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소소심 체험교육을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부산시 전역에서 누구나, 어디서나 소소심 교육을 체험할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안전교육에 관심을 이끌고 1가정 1안전요원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5일간)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부산에서는 시 및 자치구·군,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전 훈련 등 재난관리기구의 가동과 점검 및 재난대비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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