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청원 부용도시지역 연결도로 1.8km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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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청원 부용도시지역 연결도로 1.8km 신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09.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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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주변지역 계획적 개발 더욱 가속화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건설지역과 주변지역의 연결교통망 신설, 계획적 개발이 가능한 계획 관리지역 대폭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변지역 도시관리 계획안을 새로이 마련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하였다.

건설청에 따르면, 8월초부터 도시관리계획안 공람과 함께 8차례 면단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100건이 넘는 의견을 접수 재 공람안을 작성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공람안에 대해서는 8.27부터 9.10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와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되면 그 다음날부터 주변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시가화조정구역의 규제가 해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된 도시관리계획안은 ① 예정지역과 청원 부용도시지역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기군 동면 합강리와 부용 도시지역을 잇는 1.8㎞ 도로를 추가적으로 신설하고, ② 연기군 금남면 부용리에서 청원군 부용도시지역까지 연결된 도로를 국지도 96호선까지 폭 20m로 연장하고, ③ 관리지역 중 계획관리지역의 면적이 당초안보다 35만㎡가 증가되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① 연기군 동면 합강리와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를 연결하는 폭 20m의 1.8㎞ 도로가 부용면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추가적으로 계획되어 행복도시건설지역의 의료복지생활권과 부강역이 5분 이내로 연결될 예정으로, 부용지역의 부강역 이용 활성화 및 행복도시 건설지역과의 통합생활권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② 부용도시지역 남측까지 연결된 폭 20m 도로를 부용도시지역 북측 국지도 96호선까지 동일폭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을 반영, 국지도 96호선과 연기군 금남면 부용리를 병목구간 없이 원활히 연결하기 위한 부용도시지역 서측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당초 폭 15m∼18m에서 20m로 확대 하였다.

③ 또한 세분되는 관리지역 중 개발행위가 가장 완화되는 계획관리지역은 당초 관리지역 중 43.8%에서 44.3%로 35만㎡가 증가되었는데, 이미 개발된 지역이 누락된 곳이나 계획관리지역 경계에 위치하여 편입시 도로 등으로 지역의 형태가 정형화되는 곳들이 일부 추가적으로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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