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적십자회담 26일부터 열릴 예정
상태바
[속보] 남북적십자회담 26일부터 열릴 예정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08.25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남북화해의 새로운 전기 마련

남북적십자회담이 내일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측에서 제안한 남북적십자회담에 대한 답신을 미뤄오던 북한은 오늘 오전 이를 전격 수락했다. 또한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남북 직접통화가 재개되기도 했다.

이번 남북적십자회담은 현정은 회장의 방북에서 이루어진 5개항의 합의사항 중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 회담으로 추석을 기해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조문단을 파견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한데 이어, 이번 남북적십자회담을 수락함으로 남북화해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의 전향적인 자세는 북핵문제로 제기된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과 유엔 제재로 인한 불편한 관계를 회복하고, 북미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방향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