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켈리 대변인 ‘나로호 발사, 北한의 주장은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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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켈리 대변인 ‘나로호 발사, 北한의 주장은 억지’
  • 유정호 기자
  • 승인 2009.08.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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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9일 오후 5시경 발사예정인 나로호가 발사체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나로호 발사와 관련 지난 10일 북한 외무성은 ‘지난 4월 자신들이 진행한 과학위성 발사를 6자회담 참가국들이 문제삼으며 유엔 안정보장이사회로에 상정 했듯이 남한의 위성 발사 역시 유엔안보리에서 다루는지 주시해 볼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나로호 발사는 한국 정부가 국제 협약을 지키면서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우수발사체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만큼 북한과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고 발표 했다. 이는 북한이 진행한 과학위성 발사의 경우 국제 협약을 따르지 않은데다 그 의도가 불순한 것이 숨겨져 있다는 차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언 켈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비확산과 관련한 국제협약들의 당사국으로서 책임있는 태도로 우주발사체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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