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 IT 솔루션 리더’ 되기 위한 비전 선포
상태바
‘세계금융 IT 솔루션 리더’ 되기 위한 비전 선포
  • 정시준 기자
  • 승인 2009.08.1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개인정보보호서비스’로 본격적 개인 정보보호 산업 육성

다행히 우리나라가 7·7분산서비스거부(DDoS)에서 예상보다 적은 피해를 남긴 데는 인터넷 보안업체들의 적극적인 대응노력을 펼친 덕분이다. IT 강국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사이버 테러를 계기로 정보보호 업체와 인력 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에 정부와 공동대응 할 ‘사이버예비군’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결국 정보보안업계를 육성해야 한다는 말이다.

금융업계의 중요 IT인프라의 핵심으로 작용
우리나라 대표적인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코스콤(김광현 대표)은 국내 최대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 증권전문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정보보호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면서 업계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주)코스콤은 정보보안의 솔루션 강화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금융 IT 솔루션 리더로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주)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www.koscom.co.kr)은 한국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의 전산화를 위해 1977년 9월 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www.krx.co.kr)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IT아웃소싱 서비스, 각종 금융정보 제공 서비스와 더불어, 증권망, 공인인증(www.signkorea.com), 금융정보보호(www.koscomisac.com), 재해복구센터, 공인전자문서보관소(http://www.docustar.co.kr) 등 금융업계의 중요 IT인프라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풍부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금융 IT 솔루션뿐 아니라 정보보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콤의 정보보호 솔루션은 크게 금융투자업계를 위한 정보공유분석센터(FSISAC ; Financial Service Information Sharing & Analysis Center) 서비스와 안심서비스(ANSIM Service)로 나뉜다. 정보공유분석센터서비스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거한 사업으로 코스콤은 재경부(현 기획재정부)에 의해 증권분야의 정보공유분석센터로 지정되어 금융투자업계에 해킹, 사이버 테러 등 여러 전자적 침해에 대비하기 위한 취약점 분석, 정보제공, 통합보안관제, 전산보안관련 솔루션 판매 및 정보보호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서비스’는 2008년 성장동력 아이템으로 시작한 매니지드 IT정보보호서비스로 안심개인정보보호서비스, 안심WEB서비스, 안심NAC서비스 등이 있으며, 고객의 적은 예산과 인력으로도 안심하고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 무선보안, DB보안, 7·7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지 등 보안 이슈 발굴 및 일반 개인의 공인인증서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김광현 대표는 “IT Governance(IT 지배구조) 시대를 맞아 기업의 생산활동에서 IT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산업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정보보안업계와 국민이 다함께 적극적 참여해야 하며, 유비쿼터스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세계의 흐름은 IT와 그 줄기를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우리 코스콤에서도 이러한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IT의 흐름을 재편하는데 코스콤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콤을 이끌고 있는 대표이사는 김광현 사장. 그의 경영철학은 ‘사람(人) & 커뮤니케이션(疏通)’이다. 결국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을 직원으로 삼고, 인재경영에 핵심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다리가 되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어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는 달란트를 십분 활용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랬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