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체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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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체계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5.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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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진행…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에 총력
▲ 지난해 하계 방역 관련 사진

[시사매거진]예산군 보건소는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상방역 근무체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1일까지 5개월간으로 평일에는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이 기간 동안 보건소는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집단 설사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보건소는 2개 반 5명과 읍.면별 각 1개 반 3명 및 민간자율방역단과 연계해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방역기간 동안에는 기존 가로등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친환경적인 해충 유인퇴치기 설치와 차량방역이 어려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특수오토바이 방역소독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읍.면에서는 하절기 방역기간 동안 주 5회 이상 쓰레기 집합소, 물웅덩이, 축사 및 가축분뇨저장소 등을 대상으로 분무.연막소독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3월 28일 방역소독장비를 일제히 수리하고 방역에 필요한 약품을 읍.면에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등 수인성.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가정에서는 망가진 방충망을 미리 수선하는 등 주변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달 모기의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정화조, 하수구, 하천 등에 대한 사전 해빙기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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