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얻고 자연으로 돌려주는 친환경 세제

주식회사 다래월드의 이정옥 대표의 시작은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물음표에서부터 출발했다. 사업을 구상하기 전 15년간 평범하지만 안정적인 회사원이었던 그녀는 제대로 접해본 적 없는 제조업 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많은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얻었다.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한 후에야 드디어 그녀는 2001년 6월 다래환경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하며 자신의 연구 성과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다래월드의 친환경 세정제시리즈는 이정옥 대표를 지금의 명실상부한 여성 발명가 겸 여성 CEO로 만들었다. 또한 2008년 1월 안양우수중소기업 회장, 2008년 4월 한국친환경상품협회 회장, 2009년 좋은마을만들기 관양협의회 회장에 역임되면서 친환경 업계의 등불 같은 존재로 거듭나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다래월드의 천연 세정제는 황금, 감초, 대추, 황기추출물 등 천연한방 원료 등 자연의 추출물을 사용하여 독성의 유발이 없고 세균성 피부질환 및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제품들은 관공소와 학교 단체급식소에서 많이 쓰이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다래월드의 단체급식용 세제 시리즈는 5~6번 헹궈야하는 일반 세제에 비해 거품이 적기 때문에 3번만 헹궈도 세제의 내용물이 남지 않아 헹굼이 빠르고 경제적이다. 설사 그릇에 조금 남아있다고 해도 전혀 인체에 해가 없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자몽종자추출물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부패성 및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 항균 효과와 탈취력이 우수하여 소독하는 효과는 물론이며 식중독 예방에도 탁월하다.

다래월드의 친환경 세제 시리즈는 지금껏 크게 광고를 하지 않았어도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무서운 상승세를 타왔다. 현재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년대비 30%의 매출 증가량보다 더욱 늘어갈 추세이다. 또한 다래월드가 거쳐 온 발자취는 친환경 운동과 사업 등 곳곳에 남겨져 있다. 회사의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불우이웃돕기와 매년 경기도와 안양시에 4,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회사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봉사단체의 위원회 임원을 자처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 대표는 “저희 세제를 얼마나 많이 파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자연 환경을 위해 저희 세제를 선택하느냐가 제가 이 사업을 시작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 대표의 환경사랑이 자연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엄마 손이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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