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참여권리 보장... 아동권리증진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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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참여권리 보장... 아동권리증진 캠프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5.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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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충주’ 주제, 충주시 제안문 정책 반영
▲ 아동권리증진 캠프 운영

[시사매거진]‘아동이 행복한 충주’를 주제로 6일과 7일 1박2일 일정으로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아동권리증진 캠프가 운영됐다.

어린이 주간을 맞아 충주시 주최로,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와 월드비전충북지역본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캠프는 아동의 참여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생 37명, 중ㆍ고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멘토교사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규정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권리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아동’ 5행시 짓기 우수작 선정도 함께 추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아동들의 토의결과를 중심으로 작성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 등 제안문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윤장연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캠프를 통해 아동 스스로의 권리 이해와 함께 자신들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인식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증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안문을 검토해 실행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정책반영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의견에 귀 기울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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